1. 서론
「마흔에 읽는 니체」라는 책을 읽고 얻을 수 있었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철학 수업'라는 문구에서 삶을 살아가는 데 어떤 가르침이나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철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는 그 생각을 잘 이어간 것 같습니다.
'나에게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가?'
'나는 내 삶을 제대로 누려 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가?'
'나는 과연 내 인생의 주인인가 아니면 노예인가?'
2. 본론
글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의 목차와 소제목을 소개해 드리고 싶은 이유는
'글의 목차와 소제목'은 질문과 답변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저자가 제시한 답변들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되고 있는지
혹시나 모호한 답변이라고 생각되시면 직접 책을 읽어 보시고 명쾌한 답변으로 이어지셨는지
그러한 경험들을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1장 마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니체의 인생 설명서]
- 위험하게 살아라
- 오히려 우리는 권태가 필요하다
- 사람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 의욕할 수 있는 자가 되어라
- 너의 오두막에 불을 질러라
- 네 운명을 사랑하라
- 영원을 넘어, 지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한 번
2장 왜 자기 자신을 찾아야 하는가 [니체의 운명 관리론]
- 성스러운 긍정이 필요하다
- 너 스스로가 되어라
- 사다리 하나만으로 먼 곳까지 휘둘러볼 수 없다
- 제대로 잘된 인간이 되어라
- 역풍을 만나 보아야 어떤 바람에도 항해할 수 있다
- 이미 정해진 것은 없다
3장 어떻게 인생을 여행할 것인가 [니체의 자극제]
- 너는 네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 고결한 귀족이 되어라
- 섬광처럼 내리치면서 자르고 분쇄하라
- 행복을 행복으로 만드는 것은 잊는 것이다
- 피로 써라
- 예술은 삶의 위대한 자극제이다
4장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니체의 마지막 질문]
- 고통에 대한 처방은 고통이다
- 고독을 감당할 힘을 보여 주어라
-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모른다
- 나만의 작은 행복 정원을 꾸며라
- 죽음을 맞이하는 법을 배워라
- 이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3. 결론
「마흔에 읽는 니체」를 책의 제목으로 선정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성장기를 지나서 성인으로 삶을 살아가며 새로운 도전보다는 익숙한 생활을 추구하게 되는 그 시점의 사람들에게 삶의 목표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10대, 20대 때는 목표에 대한 질문을 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목표라는 것을 성취해야겠다는 갈증을 가지고 그것만 바라보며 조급하게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앞으로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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